공사 시 피해 절감 방안 마련도 촉구
  • ▲ 정영미 의원.ⓒ익산시의회
    ▲ 정영미 의원.ⓒ익산시의회
    정영미 익산시의회의원(삼기-영등2-부송-삼성)은 지난 22일 시의회 제267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부송동에 건립 예정인 관광호텔의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해당 공사 시 피해를 절감하기 위한 사전 대책을 촉구했다. 

    부송동 관광호텔은 포레나 인근 약 1300㎡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18층, 객실 수 91실, 주차 면수 90대로 계획돼 있다.

    해당 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부지는 폭 10m의 2차선 도로로 둘러싸여 현재도 도로변 주차 등으로 교통 혼잡이 심각한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텔이 들어서거나 공사 기간 지속적으로 교통 관련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돼 지역주민들이 입지의 적정성 등에서 여러 의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정 의원의 지적이다.

    따라서 착공 후 발생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고 정의원은 촉구했다.

    정 의원은 “해당 호텔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상권, 지역주민들과 아무런 소통 없이 진행됐다”고 언급한 정 의원은 “해당 호텔 건립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 등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호텔은 오는 3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