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습관, 학습력 향상 등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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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사업이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 운영된다.전남교육청은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아침 간편식사업을 추진했다.도입 첫 해에는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지난해에는 107개교로 확대해 8500여 명의 학생을 지원했다.지난해 11월 아침 간편식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특히 학부모의 88.9%와 교직원의 83.4%는 ‘아침 간편식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아침 감편식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의 성공적 운영 사례를 참고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아침 간편식’ 대상 학교를 125개 학교로 늘리고, 2년간 고정됐던 간편식 단가도 500원 인상해 학생들에게 더 다양하고 건강한 아침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문태홍 전남교육청 정책국장은 “아침 간편식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학습력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사업 내실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