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잇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 지역인재를 위한 따뜻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남레미콘(대표 이중재)는 지난 23일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동남레미콘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강진군게이트볼협회는 2016년부터 매년 손홍식 회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황승용 강진읍 남성리 LC마트 대표는 어려운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김규식 회장과 회원들도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임병호 ㈜동남레미콘 부사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강진군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어려운 여건의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값지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홍식 강진게이트볼협회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교육 발전에 동참하려는 게이트볼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미래의 주역인 강진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교육 여건 조성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승용 LC마트 대표는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미래에 대한 꿈과 가능성을 키워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고 소중한 곳에 쓰이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규식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협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강진군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함께 한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연말연시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큰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동남레미콘·강진군게이트볼협회·LC마트·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지역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