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한일 승마 교류전, 전북 말산업복합센터에서 열려한일 양국 말산업 관련 경험과 지식 나누는 화합의 장 마련
  • ▲ 13일 '한일대학생 승마교류전'에 참가한 도내 대학생이 장애물 넘기를 하고 있다.ⓒ전북특자도
    ▲ 13일 '한일대학생 승마교류전'에 참가한 도내 대학생이 장애물 넘기를 하고 있다.ⓒ전북특자도
    ‘한일 대학생 승마 교류전’이 13일 기전대학교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개최됐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의 한국과 일본 대학 간 승마 교류전으로, 양국의 말산업 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이번 교류전에는 일본 도쿄 소재 13개 대학에서 선발된 선수·감독 등 15명을 포함해 총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선수들은 승마 기술을 겨루는 경기를 넘어, 교육과 국제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말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전국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관 소속 고등학생들도 초청해  경기를 관람하며 양국 간 강점을 배우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류전에 참가한 전북 도내 대학생들은 승마 자세 교정, 장애물 넘기 등 실질적 교육을 통해 기술을 향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일 학생 워크숍에서는 양국 말산업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말의 건강 관리와 훈련 방법, 최신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말산업 전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자유로운 교류 시간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말산업에 대한 열정을 나누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한일 대학생 승마 교류전은 국내 말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말산업 리더를 양성하고 전북 말산업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