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비쌀' 프랑스로 수출… 유럽 시장 진출 ‘쾌거’

함평군이 ‘함평 나비쌀’을 프랑스로 수출한다.

‘함평 나비쌀’의 이번 유럽 시장 진출은 함평군이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 국제식품박람회에 참여해 현지 유통업체인 에이스푸드와 나비쌀 10만 달러 수출 MOU를 체결한 데 따른 성과다. 

함평군은 6일 오전 학교면 소재 함평나비쌀공동사업법인(RPC)에서 함평 나비쌀 18t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함평군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5월부터 태국 방콕 국제식품박람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의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군수는 “함평나비쌀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해 세계 속에 함평군 농특산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글로벌한 유통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K-푸드 HC(Hampyeong County)’라는 브랜드를 통해 끊임없이 신규 시장 개척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