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기증 특강과 서약식, 정신건강교육 통해 노사 화합 뜻 모아
  •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새만금개발청지부(위원장 옥나라, 이하 노조)는 6일 새만금청 4층 대강당에서 장기기증 특강과 서약식의 생명나눔 캠페인과 자살예방 등 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왼쪽 김경안 청장과 오른쪽 옥나라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새만금청)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새만금개발청지부(위원장 옥나라, 이하 노조)는 6일 새만금청 4층 대강당에서 장기기증 특강과 서약식의 생명나눔 캠페인과 자살예방 등 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왼쪽 김경안 청장과 오른쪽 옥나라 위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새만금개발청지부(위원장 옥나라)는 6일 본청 대강당에서 장기 기증 특강과 서약식 등의 생명나눔 캠페인과 ,자살 예방 등 직원 마음건강을 위한 생명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6년 정부세종청사 기관 최초로 진행한 장기 기증 캠페인과 정기적 헌혈 행사 등 새만금청의 생명사랑 전통을 잇고, 노사가 함께 대국민 봉사에 더욱 힘쓰자는 뜻에서 개최했다. 

    먼저 진행된 생명나눔 캠페인은 문병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본부장이 장기 기증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장기이식수술비지원사업, 투석 환자 지원사업 등을 소개했다.

    문 본부장은 “새만금청과 노조 같은 국가기관과 공무원들이 많아져 우리나라의 장기 기증문화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기를 소망”했다.

    이어 진행된 생명사랑 캠페인에서는 박영민 정부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위원이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는 제목으로 공무원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지키고, 공직사회와 가정에서 밝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 위원은 “자살은 인생의 선택이 아니라 자신을 살해하는 것”이라며 ‘극단적인 선택’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옥나라 공무원노조 새만금청 지부 노조위원장은 “새만금청노조는 새만금청 공무원들이 국민의 봉사자로서 흔들림 없이 공직가치를 실현하고, 새만금에서 꿈을 펼치며 행복하게 맡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사측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안 새만금청장은 “직원들과 노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만금 11조 원 투자유치 바람처럼 새만금발 생명 나눔의 새 바람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며 “때로는 힘들더라도 오늘 배운 것처럼 국민과 새만금 개발을 위해 날마다 새롭게 일어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