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여자고등학교, 전북제일고등학교 등 여행 참여 다이노키즈월드 대형 미끄럼틀, 전망대 등 1종 공짜
  • ▲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 익산시청 전경.ⓒ익산시
    익산시는 연말까지 전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대상으로 익산의 주요 유적지와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통해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한 무료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우선 익산역에서 출발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순환형 시티투어'의 경우 버스 탑승 시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는 주말·공휴일에만 운영한다.

    또 관광지 3곳, 15명 이상일 경우 예약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익산시는 다이노키즈월드(실외) 무료 체험 이벤트를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 누구나 슬라이드(나선형·드롭형)·스카이점프·전망대 중 1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인증 게시글을 올리면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무료 여행 이벤트는 익산지역 고등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150여 명은 지난 22일 교도소세트장·미륵사지·보석박물관을 방문했다. 전북제일고등학교 140여 명의 학생도 27일 아가페정원·교도소세트장·고스락을 돌아봤다.

    익산시 관계자는 "2025년 수능을 준비하느라 애쓴 수험생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아름다운 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상품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