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서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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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원광대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4년도 하반기 방사선안전관리자 전국 포럼에서 '2024년 방사선안전관리 모범 우수 기관'에 선정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원자력안전위는 방사선 안전문화가 뿌리내리고 확산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우수 사례 발표와 방사선 안전관리 우수 모범 사업자를 선정하고 위원장 표창 및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표창,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수상 후보 기관이 되면 경영진 관심도와 규정 준수 등 세부지표 5개 관련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 노력도, 파급효과 등 3개 세부지표에 의한 위원 평가 및 서면 심사를 거치게 된다.원광대병원은 후보 기관에 선정돼 심사와 더불어 지난 9월 현장 인터뷰를 거쳐 전국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방사선 안전관리 분야 개인 사례 부문에서는 이남주 원광대병원 방사선안전관리실 방사선안전관리자가 '방사선 관리구역 내 방사선안전관리 노하우 공유'라는 주제로 한국방사선안전협회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원광대병원은 1984년 최초 사용 허가를 득하고 현재까지 원자력안전법을 올바르게 준수했으며 방사선 작업 종사자 및 수시 출입자에 대한 관리 및 방사성동위원소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해 방사선 안전문화 확산에 일조해 왔다.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방사선의 안전한 관리를 인정받아 위원장 표창을 받게 된 것은 업무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방사선은 위험 물질이지만 질병 검사, 치료 등 인간에게 꼭 필요한 물질로 안전한 관리 속에 방사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의 삶에 획기적 변화가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