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돌봄센터·가족센터 등 5개 기관 한 공간에 입주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요리교육실·소통공간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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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동에 건립 중인 여성가족회관 '다우리'가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다우리'는 돌봄, 상담, 교육, 문화 등 보편적인 가족 생활복지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2021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시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2934㎡다.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과 프로그램실·요리교육실 등 다양한 생활문화시설이 한 공간에 들어선다.다우리에는 익산시의 여성회관·가족센터·여성단체협의회·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등 5개 기관이 입주해 한 지붕 아래서 활동하게 된다.익산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해 온라인을 통해 더욱 간편하게 시설 대관이나 입주 기관 관련 정보를 일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영희 익산시 복지교육국장은 "새로 탄생하는 여성가족회관 다우리는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면서 다양한 서비스를 한꺼번에 제공하는 소통 공간"이라며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