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바이어 초청 현지 수출상담회 개최,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판촉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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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해 라오스·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섰다.심덕섭 고창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은 지난 4일 라오스 비엔티엔시 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라오스 농식품 유통 바이어들을 초청해 농특산품 수출 상담을 실시했다.Big C, Jiffy, KokKok 마트 등 현지 유명 유통업체 7개사의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담회에서는 복분자주·풍천장어 등 25종의 농특산품이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시에 54개의 매장을 둔 태국계 유통업체 Big C는 복분자주·젤리와 유아용 과자에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계 유통업체인 KokKok마트는 복분자음료 등에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수출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또한 고창군 방문단은 지난 7일 베트남 최대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인 K&K Global trading(회장 고상구) 하노이 본사에서 고창 농특산품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K&K Global trading은 자사 유통매장인 K마켓 골든플레이스점에서 aT 하노이지사와 함께 5일부터 11일까지 판매 행사를 실시하며 복분자즙, 젤리, 장어 가공제품 등을 현지에 소개했다.이들 농특산품은 베트남 현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연간 5만 달러 정도의 수출이 진행될 전망이다.심덕섭 고창군수는 "베트남내 한국 농식품 유통을 선도하는 K마켓과 금번 업무협약 및 판촉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고창 농특산품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