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5000포기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1000여 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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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6, 7일 마이산 북부 마이돈테마파크 광장에서 소외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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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폭염과 기상이변으로 배추 작황이 좋지 않아 배춧값이 금값인 상황에도, 11개 읍·면 새마을부녀회장과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고원에서 재배한 고랭지배추와 진안고추 등 각종 양념을 구입해 5000여 포기의 소중한 김치를 담갔다.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는 1000여 가구의 저소득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장애인시설·지역아동센터·요양원·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는 매년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김문옥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장은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는 심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