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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언론사-여행사-인플루언서 부안군 팸투어.ⓒ부안군
부안군은 전북 서남권 관광행정협의회 협력 지자체인 정읍시·고창군과 함께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현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초청해 전북 서남권 주요 관광지 방문 및 지역문화 체험 팸투어를 진행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첫날 정읍시의 무성서원·김명관고택·구절초지방정원·내장산국립공원 등을 둘러보고, 둘째 날에는 고창군의 고인돌박물관·선운사도립공원·운곡람사르습지, 셋째 날에는 부안군의 청자박물관·곰소젓갈시장·수성당·채석강·적벽강 등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부안군 일정 중 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고, 곰소젓갈시장을 견학하며, 수상 레저 체험을 즐기는 등 단순 관광지 투어를 넘어 양국 상호 간의 문화교류 잠재력까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투어 일정 중에는 전북 서남권 각 시·군 단체장과 면담 및 환영 행사가 포함돼 있어 베트남과 지역 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마지막 날 부안 줄포만노을빛정원에서 진행된 한국·베트남 관계자 간담회에서는 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단순히 주요 관광지 견학을 넘어 현지 언론 보도, 유명인들의 이슈메이킹, 현지 여행사의 관광상품 개발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이다”며 “베트남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촬영분은 오는 11월 초 베트남 현지 방송 채널 Vietnam News Agency TV ‘Tourism Promotio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