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말까지 한국화·서양화·공예 등 미술 작품 39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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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립 완산도서관은 오는 12월31일까지 1층 전시실 완산마루에서 ‘낯선 다정함’을 주제로 한 청년작가 초대전을 진행한다.리모델링을 거쳐 지난 7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한 완산도서관은 시민들이 예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작가의 미술 작품 전시를 연중 운영한다.이번 전시는 한국화·서양화·조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전북의 청년작가 20명이 참여해 작품 39점을 선보이며, 지역의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된다.참여 작가는 김누리·김미라·김연경·김은민·박마리아·박제인·엄수현·이올·정소라·정유진·한준(이상 서양화 부분)·김성수(조각 부분)·김원·김판묵·이보영·임희성(이상 한국화 부분)·김지민(사진 부분)·유시라·한아름(이상 한지조형 부분) 작가 등이다.‘낯선 다정함’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도서관이라는 낯선 공간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그림으로 전하는 다정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전시는 휴관일인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예술·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할 것”이라며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한 완산도서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