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비에이엠 새만금국가산단에 추가 투자첨단 산업 투자처로 각광받는 새만금국가산단
  • ▲ 22일,'㈜새만금비에이엠'은 새만금산단에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청
    ▲ 22일,'㈜새만금비에이엠'은 새만금산단에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22일 ㈜새만금비에이엠과 ‘2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새만금비에이엠은 ㈜천보가 설립한 자회사로, 2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의 글로벌 공급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업의 대량 공급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새만금비에이엠은 2025년 상반기 새만금산단 1공구에 공장을 착공해 연간 2000t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800억 원, 신규 고용 인원은 150명 규모로 예정됐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비에이엠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추가 투자는 기업들이 새만금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를 인정하는 쾌거”라면서 “기업의 안정적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율 ㈜새만금비에이엠 대표는 “㈜천보가 또다시 새만금산단을 선택한 것은 기업 하기 좋은 환경과 신속한 행정 처리의 ‘맛’을 보았기 때문”이라면서 “금번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2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만금비에이엠과 이번 투자협약은 올해 새만금개발청이 추진해온 첨단산업 중심의 투자유치 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만금청은 지난 7월2일 건설기계 외장품과 플랜트 제조시설을 생산하는 유망 중소기업인 ㈜엠에스이엔지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65억 원 규모의 투자와 17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 바 있다.

    또 9월26일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디알티와 2차전지 재활용 전처리 설비 제조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해 107억 원의 투자유치와 47명의 고용을 창출을 기대하게 했다. 

    이와 더불어 김 청장은 지난 10월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하며 잇따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 샤먼텅스텐㈜와 협상해 새만금국가산단에 1500만 달러 규모의 산화텅스텐 생산기지 증설 투자의향서를 받았으며, 10월18일에는 중국 쑤저우 소재 T그룹과 협상해 전동공구 및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합의하며 2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의향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새만금국가산단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투자유치 누적액 10.3조 원을 달성했으며, 첨단산업 신규 투자처로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다. 

    새만금청은 이번 김 청장이 중국 출장에서 거둔 성과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춰 첨단산업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새만금을 아시아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