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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최근 코미디언 윤택을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윤택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빅리그' 등 유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특히 MBN '나는 자연인이다'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또 구독자 수 27만9000 명, 누적 조회수 6368만 회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윤택TV'을 운영하며 방송과 소셜미디어(SNS)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시는 윤택이 유튜브 자체 콘텐츠인 '오지:객'을 통해 전국의 섬과 오지를 여행하고 있어 여수가 가진 365개의 섬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적임자라고 판단해 위촉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정기명 시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우리 여수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택은 "금오도, 자봉도, 추도 여행에서 만난 해상 비경과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지금도 잊을 수 없다"며 "여수와 섬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여수시는 홍보대사 활동을 장려·촉진하기 위해 '거북선 여수' 소식지를 발송하고 시 주관 문화·관광 행사에 초청하는 등 적극적인 시정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