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석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장, ""지역인재 버팀목 되고파"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 "무주 학생들 꿈 응원한다"
  • ▲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농촌지도자연합회).ⓒ무주군
    ▲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장학금 기탁식(농촌지도자연합회).ⓒ무주군
    ㈔한국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는 17일 장학금 100만 원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같은 날 ㈜이룸바이오도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100만 원을 기탁했다.  

    유종석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장은 “지역의 인재들이 잘 자라야 무주도 살고 농업·농촌의 미래도 밝다”며 “오늘 전해지는 장학금이 마음껏 꿈꾸고 공부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3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촌지도자무주군연합회는 농한기를 이용해 빈 농약병과 영농 폐기물 수거, 마을 청소 등의 활동을 펼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빈 농약병 등 처리 수익금의 일부(500만 원)를 꾸준히 장학금으로 기탁하고 있다. 

    조진형 ㈜이룸바이오 대표는 “회사는 광주광역시에 있지만 전북도 지자체들과 연이 닿으면서 무주군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며 “무주 학생들이 세상을 밝히는 반딧불이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룸바이오는 해충방역약품 제조업체로, 그동안 전남북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금, 이웃돕기성금 등을 기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