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명량대첩축제'(사진)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군 군내면 녹진관광지 일원과 진도대교 등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기치 아래 열린다.
18일 첫째 날 오후 7시 녹진 승전무대에서 개막을 알리며, 개막식에서는 생동감을 살린 ICT 융·복합 멀티미디어 해전 재현과 국카스텐의 축하 공연, 해상 불꽃쇼가 펼쳐진다.
녹진 승전무대에서는 이날 남도들노래, 울돌목 국악의 향연, 광양시립국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9일에는 조선수군 무예대회 예선, 청소년 가요 댄스 예선, 트로트 명량한 밤, 해상 불꽃쇼 등이 예정돼 있다.
20일에는 진도씻김굿, 조선수군 무예 및 팔씨름대회 본선, 창현 거리 노래방으로 꾸며진다.
3일간의 축제 기간에 녹진 주말장터에서는 오후 2시부터 주말장터 특별 공연, 오후 4시에는 '남도 품바 명인전'과 '명량 트롯 향연'이 진행된다.
대교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보면서 향토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축제에는 특별하게 '녹진 코스모스 체험장'을 운영해 깡통열차와 서화 체험, 신호연 날리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 음악과 함께 코스모스를 구경하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명량대첩축제 참여를 위해 진도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진도군 이미지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