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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정읍사문화제’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정읍사문화공원에서 개최된다.현존 최고 백제 가요 ‘정읍사’와 그 주인공 여인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는 이번 문화제는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정읍시와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 기간에는 ‘제30회 시민의날’과 ‘제17회 평생학습축제’도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공식 행사로는 채수의례, 정읍사여인제례, 부도여인상 시상, 기념식, 축하공연, 정읍사가요제가 마련됐다.또한 행사 기간 정읍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정읍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문화제를 기획했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