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프로·세미프로 등 4개 분야 각축
  • ▲ 영암 KOREA DFL 2024 포스터.ⓒ영암군
    ▲ 영암 KOREA DFL 2024 포스터.ⓒ영암군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KOREA DFL) 2024’가 오는 12~13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전라남도와 영암군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의 ‘드론 레저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국내 최초로 F1경주장에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영암 코리아 드론 포뮬러 리그는 1000mm급 초대형 고성능 드론이 경쟁하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전을 통과하는 참가자가 승리한다. 

    경주에 참여한 선수는 특수 고글인 FPV(First Person View)을 쓰고 총 65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프로·세미프로·자유형·e-드론레이싱 등 4개 종목으로 나눠 촌각을 다툰다.  

    12일 오후 6시에 펼쳐지는 개막식에는 가수 안성훈·정다경·박미경 등의 공연과 기체 에어쇼, 드론라이트쇼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한 레이싱·축구·기초조종 등 체험전이 관광객을 만나고, 푸드트럭존과 영암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영암군은 드론리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목포역~북항관광안내소~전남도청~인공폭포(맞은편 버스정류장)~영암실내체육관~삼호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3대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