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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군내면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 물범의 사체가 발견됐다.(사진)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25분쯤 진도군 신기항 인근 해상에서 물범이 어망에 혼획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혼획된 점박이물범은 길이 약 130cm, 둘레 80cm로 불법 포획 등 인위적인 포획여부는 발견되지 않았다.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인계했다.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나 해상에서 죽은 물범 또는 고래를 발견 시 즉시 해경으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