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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최근 '즐거운 한달의 시작'을 주제로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 조회를 이색적으로 개최했다.7일 구례군에 따르면 경직된 정례 조회 분위기를 탈피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정례 조회를 마련했다는 것.행사에서는 건설과 배지훈 주무관의 수준 높은 기타 연주에 이어 한국종합예술학교 학생들이 구례를 여행한 후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에니메이션과 국제 우호 협력 도시인 중국 지주시 교환 공무원의 연수과정이 담긴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또 기존 6급 공무원이 공무원 헌장 낭독을 하던 방식에서 8~9급 공무원이 대표 낭독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줘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 마인드 함양을 유도했다.김순호 구례군수는 "앞으로도 정례 조회가 의례적이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직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