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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사진)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990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올해 1만710원보다 2.67% 인상된 금액이다.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 229만6910원이다.내년 최저임금(1만30원) 대비 109.6% 수준이다.적용 대상은 여수시와 시 출자·출연 법인·단체 소속 근로자, 시의 사무를 위탁 받아 보조금을 지급 받는 기관·단체에 소속된 근로자다.공공근로·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과 같이 국비 또는 시비 지원으로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다.생활임금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물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