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중진공GBC 등의 수행사 활용한 제품 판매 확대 추진9월 충칭 국제소비재박람회, 10월 우한 한국상품판촉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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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중국사무소는 '전북100선관'이 선별한 한지양말·넥타이·스카프·진안홍삼 등을 상하이·칭다오·충칭 등에서 각각 전시판매에 나선다.전북도 중국사무소는 기존 사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 정부기관과 협력해 중국 주요 도시에서 상품 전시를 확대하고 직접 판매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북중국사무소는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의 수행사들을 적극 활용해 중국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전북100선관과 교통아트센터에서 선별한 제품 중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한지로 만든 양말·넥타이·스카프 등이다.또 전북중국사무소는 그동안 서부시장을 공략했던 진안홍삼과 가비트리, 바이오 푸드스토리, 수려메디, 대성메디칼, 바이오텐, 해오담 등을 상하이와 칭다오의 화둥지역과 우한을 중심으로 한 내륙시장도 집중공략한다.특히 진안홍삼과 한지제품은 상하이 중진공GBC 수행사인 비바를 통해 판매하게 된다.비바는 상하이 중진공GBC의 도움을 받아 유명 왕홍(인플루언서)을 활용한 화둥지역 온라인 판매를 이달 말부터 시작하고, 향후 진안홍삼 등 식품은 상하이 한인 슈퍼마켓과 현지 슈퍼마켓을 통한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전북중국사무소는 전북상품 판매와 병행해 이날 충칭 중진공이 주관하는 충칭국제소비재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오는 10월18일 코트라 주관 우한 한국상품판촉전에도 참여해 전시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우한 한국상품판촉전은 12월 후베이성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우상’을 통해 창고형 마트 입점도 타진하게 된다.이지원 비바대표는 “지난 8월 초 상하이사무소의 건의로 진안홍삼센터, 순창가비트리, 전북100선관, 교동아트센터 등 전북제품 현장을 찾았다”면서 “진안홍삼의 경우 코로나를 계기로 상하이 시민들이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매출이 늘어 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송승훈 전북중국사무소장은 “중국사무소에서 꾸준히 진행해 왔던 사업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코트라와 중진공GBC 등 정부기관과 함께 향후 사업을 협의하고 있어 해마다 전북제품 판매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