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잡(JOB) 페스티벌, 한국에너지공대 일원서 열려 기업-구직자 일자리 연결, 역대 최대 규모 70여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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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번째를 맞은 나주시 잡(JOB)페스티벌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마련된다.나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일원에서 ‘제10회 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잡 페스티벌은 한국전력 그룹사를 포함,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밸리 중심지로 도약한 나주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일자리 행사다.참여 기업의 현장 면접, 1 대 1 취업 컨설팅, 채용설명회, 일자리 연결 등을 진행하며 인력이 필요한 기업과 취업을 목표로 역량을 다져온 구직자를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한다.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연계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들이 참가한다.현장과 온라인 참여 기업은 70여 업체에 달하며, 이들 기업은 현장·사무·기술·설계·노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또한 현장 행사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은 온라인 채용관에서 온·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나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사업단, 나주·광주고용센터 등 일자리 관계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령대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 구직 정보 등을 알차게 제공한다.광주·전남 공동(나주·빛가람)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한전KPS·한전KDN·한국전력거래소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구직자와 방문객을 반기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직업 적성 컨설팅(MBTI)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발굴 기회와 더불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첫 개최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연계해 한국에너지공대와 나주시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