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근로자 공동 숙소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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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1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촌공동숙소에서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베트남 근로자 30여 명을 위로하고 준비한 고기와 과일, 베트남 명절 음식인 월병을 전달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임실군은 2022년부터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다.현재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관내 88개 농가에 216명이 배치돼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심민 임실군수는 “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 땅에서 애써줘서 감사하다”며 “함께 머무르는 동안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작업을 마무리해주시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