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공모서 국비 2억8000만원 추가 확보… 총 29억6000만원기업 청년 재직자 1000여 명 대상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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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 성장 프로젝트-직장 적응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광주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15~39세 광주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단념을 사전에 예방하고 취업을 돕는 ‘청년일자리스테이션’과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직장적응지원’ 등 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광주시는 이 가운데 ‘직장적응지원사업’ 추가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신청한 공모에도 선정돼 1억 원을 신규 확보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비로 기존에 확보한 26억8000만 원에 2억8000만 원을 추가, 올해 총 29억6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청년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거점 공간 2곳을 운영, 실업 초기 청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청년고용정책과 연계해 노동시장으로 유도한다. 이곳에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상담, 경력 재설계, 취업 전 준비, 취·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직장적응지원’은 입사 초기 청년의 장기 재직을 위해 직장 내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온보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은 지역 우선지원 대상 기업에 재직 중인 최고경영자(CEO)·중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갑질예방 등 교육을 지원한다. 온보딩 프로그램은 지역기업에 입사한 청년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교육, 기본 오피스교육, 심리상담 등을 실시한다.광주시는 이번 공모로 추가 확보한 사업비로 우선지원 대상 기업 재직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북구와 공동으로 북구지역 산업단지 재직자 180명을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과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지난 2월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돼 국비 26억8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4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일자리스테이션(2곳)’과 ‘직장적응지원’ 사업을 추진, 8월30일 현재 총 5000여 명의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과 취업 이후 직장 적응 서비스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