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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지역의 농·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서울 관악구 은천교 분수대 공원에서 직거래 장터(사진)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곡성군 재경향우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는 80여종의 농·특산물이 선보인다.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곡성 명품 멜론을 비롯해 햅쌀, 흑찰옥수수, 토란, 토란대, 고사리, 참기름, 들기름, 도라지, 알밤, 곶감, 감말랭이, 꿀, 건죽순, 쌀 조청, 콩가루, 청국장, 된장, 햇땅콩, ABC즙, 부각 등이 있다.또 행사 기간 동안 곡성 농·특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소비촉진 캠페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