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IRONMAN GURYE KOREA(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사)대한철인3종협회 주최·주관, 문체부, 전남도, 구례군 후원으로 진행한다.
'2024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33개국 철인 727명(한국 541명, 외국 186명)이 철인 3종 경기인 수영 3.8km, 바이클 180km , 런 42.2km 총 226km 코스를 17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경기이다.
수영은 산동명 지리산 호수에서, 사이클은 지리산호수공원→산동면→광의면 →용방면→문척면↔간전면 →지리산호수공원, 마라톤은 지리산호수공원→ 용방면 → 서시천변 자전거도로 코스로 운영된다.
오는 27일 구례공설운동장에서 선수 등록과 배번 및 물품지급, 대회 설명회 등이 이뤄진다.
28일에는 공식 수영훈련을 위한 수영경기장과 자전거 등록을 위한 바꿈 터(지리산 호수공원)를 개방된다.
본 대회는 오는 29일 오전 7시에 수영을 시작으로 자전거, 마라톤 경기가 차례로 진행된다.
시상은 일반인 개인 66명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100명 중 남자 65명에게는 프랑스 니스, 여자 35명에게는 하와이 카일루나 코나에서 열리는 '2025 아이언맨 월드 챔피언쉽'에 참가할 수 있는 참가권이 주어진다.
또 완주 선수에게는 메달, 티셔츠, 타월, 모자가, 참가한 모든 선수에게는 기념가방, 수영모자, 물품백, 사이클 물통, 기타 필요 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구례대회는 세계 철인 3종 경기 협회 공인 코스에서 펼쳐져 최상의 코스를 자랑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3개국 철인 727명이 인간 한계에 도전해 인간 승리의 장을 펼친다"며 "아름다운 고장 구례에서 모든 선수가 완주의 기쁨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