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문화교류사업단 업무협약… 축제 기간 글로벌존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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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전남 대표축제인 ‘황룡강 가을꽃축제’의 외연 확장에 나섰다.장성군은 지난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문화교류사업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한국문화교류사업단은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에서 중국 공연예술단체 24개 팀 500여 명이 함께하는 광장무 공연을 펼치고, 각종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올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100억 송이 가을 꽃으로 물든 화사한 황룡강을 무대로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를 외국 무대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외국인 대상 관광상품 개발 등 축제의 세계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장성군은 한국문화교류사업단과 협약 외에도 해외 공연과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존’ 등을 운영해 가을꽃축제의 확장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