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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제철소는 지난 24일 산하 재능봉사단 31개 소속 200여 명의 재능봉사단원과 광양시청봉사단 30명, 협력기관 20명,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15명 등과 함께 봉강면 상봉·하봉·당저마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펼쳤다.광양제철소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매년 4회 이상 연합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봉사활동에는 권향엽 국회의원, 정인화 광양시장, 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도 함께했다.포스코 대학생봉사단인 '비욘드' 소속 대학생 50명도 조를 나눠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봉사활동에 나섰다.이날 봉사단은 △농기계 수리 재능봉사단 △119 방재 재능봉사단 △희망등 재능봉사단 △정리정돈 재능봉사단 등으로 나뉘어 각 가정을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 이불 빨래, 컴퓨터 설치 등을 진행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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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재능봉사단과 과학기술 재능봉사단은 각각 마을 담장을 단장하고 마을 입구에 입간판을 설치해 마을 분위기를 산뜻하게 변화시켰다.△의료 재능봉사단 △나눔푸드 재능봉사단 △사진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등 20여 개의 봉사단이 마을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비봉마을의 한 주민은 "더운 여름인데도 이른 아침부터 나서서 진심 어린 봉사를 펼쳐주신 덕분에 마을에 활력이 생겼다"며 "마을을 위해 나서준 광양제철소와 봉사단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봉사는 나눔의 씨앗을 심는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그 변화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