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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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은 14일 관내 렌더링 업체 5곳으로부터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방제㈜(대표 황정수)·㈜우리축산방역(대표 이휘영)·우성축산(대표 김연성)·그린맥스(대표 임상기)·JS그린(대표 이정순) 등 5개 렌더링 업체다.이들 업체는 2023년 고병원성 AI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김제시 가금농가들의 고통에 공감하며, 김제시 교육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기탁식에 참석한 업체 대표들은 기탁금과 함께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훗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정성주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 깊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소중한 장학금은 김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귀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