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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읍 주민 하승엽(53) 씨가 2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하씨는 이날 무주군을 찾아 "무주에서 중·고교를 졸업한 주민으로서 한창 공부할 후배들에게 응원을 보내고 싶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에 황인홍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이사장(무주군수)은 "학생들을 향한 어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무주에서 공부해도 남부럽지 않은 실력을 갖춘 아이들을 만들고, '오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든다"며 “다양하고 알찬 장학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고마운 분들의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