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완주 고산문화공원서 무궁화 축제 개막
  • ▲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 완주군청사 전경.ⓒ완주군
    제34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가 오는 8월10일 완주군 고산문화공원(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궁화 완주축제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모토 아래 무궁화 관련 지식도 얻고 푸짐한 경품 당첨의 행운도 잡을 수 있는 무궁화 골든벨, 아름다운 무궁화를 가정에서도 감상할 수 있도록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를 느낄 수 있는 무궁화 그림대회, 추억의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서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 종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고,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400여 본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대행사인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 접수(12시까지)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전북도지사상(1점)·전북교육감상(1점)·완주군수상(2점)·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한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축제 참여자는 고산자연휴양림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경아 완주군 산림녹지과장은 “나라꽃 무궁화에 많은 분이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하고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시랑천에서 물놀이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