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정읍시
    ▲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정읍시
    정읍시청 단풍미인씨름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장흥에서 개최된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정읍 씨름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전남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등부와 대학·여자·일반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가 벌어졌다.

    대회에서 단풍미인씨름단은 개인전에서 각각 1위 2명(용사급 정석진, 역사급 정상호), 2위 2명(경장급 박상준, 장사급 백원종), 3위 3명((용장급 이호상, 역사급 한창수, 장사급 김찬영)을 배출했고,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5월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던 용사급 정석진 선수가 용사급 1위를 차지해 주위의 우려를 말끔히 날렸다.

    박희연 단풍미인씨름단 코치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뿌듯함을 느낀다”며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과 아낌 없는 관심과 지원을 주시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정읍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