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철 감독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 학부모님들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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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대학교 축구부가 1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백두대간기 1, 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호원대 축구부는 예선에서 경기대에 2-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서 남궁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한 뒤 결승에서 한남대를 만나게 됐다.호원대 축구부는 실점 없이 올라온 결승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 줬다.홍광철 호원대 축구부 감독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들,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백두대간기 첫 결승 진출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앞으로 있을 경기들을 잘 준비해 선수들과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홍 감독은 1997년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창단 멤버로 입단해 프로축구단과 대전 한수원에서 선수로 활약했다.이후 2005년 은퇴하면서 호원대 축구부를 이끌며 2022년 제58회 춘계 연맹전에서 첫 우승 이후 올해 제19회 백두대간기 1, 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