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철 감독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 학부모님들께 감사"
  • ▲ 호원대학교 축구부가 1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호원대
    ▲ 호원대학교 축구부가 1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1,2학년대학축구대회 백두대간기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호원대
    호원대학교 축구부가 15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백두대간기 1, 2학년대학축구대회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호원대 축구부는 예선에서 경기대에 2-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준결승전에서 남궁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한 뒤 결승에서 한남대를 만나게 됐다.

    호원대 축구부는 실점 없이 올라온 결승에서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번 저력을 보여 줬다.

    홍광철 호원대 축구부 감독은 “지금까지 믿고 따라준 선수들과 코치진들, 학부모님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백두대간기 첫 결승 진출로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앞으로 있을 경기들을 잘 준비해 선수들과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감독은 1997년 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창단 멤버로 입단해 프로축구단과 대전 한수원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2005년 은퇴하면서 호원대 축구부를 이끌며 2022년 제58회 춘계 연맹전에서 첫 우승 이후 올해 제19회 백두대간기 1, 2학년대학축구대회에서 준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