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 양성·전기설비 실습 2개 과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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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함께하는 오픈캠퍼스를 운영한다.9일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오픈캠퍼스는 전북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과 RIS대학교육혁신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함께 '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과정'과 전기설비 실습 중심의 '전기안전 미리캠퍼스'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교육은 다양한 이론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 실습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의 다양한 측면을 다룰 예정이며, 학문적 지식뿐 아니라 실무적인 기술 습득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에너지신산업 인력 양성 과정은 오는 12일까지 전주 라한호텔에서 교육이 진행된다.특히 전북대를 비롯한 군산대·우석대·원광대·전주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서울대·강원대·부산대·고려대·한양대·경남정보대 등 6개 대학 학생 40명이 참여한다.교육에는 전기안전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두산 H2 이노베이션, OCI, 삼성 SDI, 두산 퓨어셀 등의 관련 분야 전문 기업체의 전문가, 지역 내외 풍력, 연료전지, 태양광, 전기안전, 이차전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다.또 한국수력원자력 수력발전소, 고창 전력시험센터, 듀산 퓨어셀, ESS 안전성 평가센터 등을 견학하고, 안전한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을 위한 에너지 및 탄소 저감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운영을 통해 교육의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전북대 손정민 사업단장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관련 분야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에너지 분야 오픈캠퍼스는 관련 분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