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관 행정부지사 “호우 대비 선제적 대피 등 안전 관리” 지시호우피해 발생 시 도-시군-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한 대응 산사태, 공사장 등 소관시설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활동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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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7개 시군(정읍,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부안) 호우주의보와 3개 시군(남원, 순창, 고창)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도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꼼꼼한 점검에 나섰다.전북자치도는 9일 오전 8시 30분 자연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련부서, 시군과 함께해 강수와 기상상태를 확인하며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비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촉각을 세우고 재난예방 업무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최 부지사는 “누적강수가 많았고 추가로 내린 강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사태 우려지역, 급경사지 및 저지대 침수우려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라”며, “위험기상 시 경찰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특히 “호우로 인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 실시는 물론 인명피해 위험 지역에 거주중인 도민에게 신속히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논 물꼬 관리와 수문 개폐 영향 지역 주민에게는 외출 삼가토록 집중 홍보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최 부지사는 이어 “여름철 장마가 끝날 때까지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도민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철저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도내에는 평균 47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장수가 79.9mm로 최고 강수량을 보인 가운데 임실 76.5mm, 군산 71, 정읍 57.1mm, 익산 51.4mm, 진안 50mm, 고창 47.6mm, 완주 46.8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