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환경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정읍시축구협회, 각각 500만원, 200만원 전달
-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정읍시환경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는 2일 시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2012년 매립장 주변 마을 주민대표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과 주민 감시 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위해 구성된 환경매립장주민지원협의체는 현재 13명의 주민대표와 2명의 시의원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협의체는 2012년에도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협의체 관계자는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정읍시축구협회도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협회 관계자는 “정읍을 이끌어갈 지역인재들의 학업 지원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정읍시축구협회는 총 10개 클럽, 6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2018년과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기탁이다.이학수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더운 날씨도 잊게 하는 기부 행렬에 더 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건실한 장학재단 운영으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