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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민회관에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교육’과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에 나섰다.먼저 26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이해와 성인지감수성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군정을 입안,집행하는 직원들의 성인지적 사고 수준을 높이고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장수군의 정책과 사업이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평이다.이어 27일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및 의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고위직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을 정립하고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예방해 결과적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직을 비롯한 전 직원이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갖고 발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뿐만 아니라 공직 내부적으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