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강점 살린 전북바이오특화단지 유치" 강조
  •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정읍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정읍시
    ▲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정읍시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정읍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민심을 듣고 민생을 살리겠다’는 슬로건으로 25일 정읍시를 방문해 도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김 지사는 정읍시의회의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기자실을 찾아 지역의 분위기와 여론을 경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도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정읍-전주-익산 3개 시·군을 중심으로 한 전북바이오특화단지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북형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 전략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읍이 가진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강점을 살려 바이오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정읍시립요양원을 방문한 김 지사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고생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사회복지 일선 현장을 둘러봤다. 

    김 지사는 또 샘고을시장을 찾아 생생한 민생 물가 현장을 살피기도 했다. 김 지사는 건어물·생선·과일 등을 직접 구매하며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지사의 민생 행보에 함께한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읍을 방문해 주신 김관영 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정읍이 가진 강점을 살려 더욱 특별한 전북자치도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