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접초, 라벤더, 아스타 등 만발… 초화류 10만 본 추가 식재잔디광장에 그늘막·벤치 등 조성, 산책로 844m 야자매트 설치
  • ▲ 풍접초가 활짝 핀 용안생태습지.ⓒ익산시
    ▲ 풍접초가 활짝 핀 용안생태습지.ⓒ익산시
    익산시 용안생태습지가 풍접초·라벤더·아스타 등 싱그러운 초화류가 꽃을 피워내며 새로운 볼거리로 떠올랐다.

    익산시는 지난 봄 풍접초·라벤더 약 1만5000본과 블루세이지·에키네시아·아스타 등을 용안생태습지에 심었다. 앞으로 메리골드·임파첸스 등 초화류 약 10만 본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더운 여름 햇볕을 피해 산책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잔디광장 640㎡ 곳곳에 그늘막을 조성하고 벤치·화분 등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초화류가 가득한 산책로 844m 구간에는 야자매트를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더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하고 볼거리를 조성하겠다"며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용안생태습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