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변호사가 격월로 참여해 대면 상담 방식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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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주거복지센터가 주거생활에 문제를 겪는 주거취약계층 등을 위한 '임대차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임대차 무료 법률상담소는 2022년부터 시작된 전주시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사업으로, 2명의 전문 변호사가 격월로 참여해 매월 1회 센터에서 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센터는 대상자가 긴급한 상황일 때는 온라인 및 전화를 통해 변호사를 연결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구체적으로 무료 법률상담소는 지난 2년간 △장기 월세 체납 △전세사기 의심 사례 △토지 권리 분쟁 △보증금 상환 문제 등 총 75건의 다양한 법률상담을 진행했다.특히 임차인의 다양한 주거문제 상담뿐 아니라 임대인에게도 임차인과 법적 분쟁이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 상담을 통해 조언할 예정이다.오은주 전주시주거복지센터장은 "무료 법률상담은 전주시 거주 주거취약계층뿐 아니라 전주시민 모두의 주거권과 복지 향상 실현에 도움이 되는 보편적 주거복지 서비스다. 앞으로도 전주시주거복지센터는 전주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