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 통해 공약 조정 및 이행 평가의 객관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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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3일 공약이행평가단 35명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조정 및 이행 평가를 위한 공약이행평가단 제3차 최종 회의를 마쳤다.앞서 공약이행평가단 1, 2차 회의에서는 남원시 거주 18세 이상 주민과 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1차 ARS, 2차 전화면접을 통해 선정한 공약이행평가단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데 이어 5개 분임별로 배정된 조정 안건과 평가 안건에 대해 공약사업 담당 팀장 및 담당자가 각 분임 평가단에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하며 공약 조정 및 평가 심의를 진행했다.공약이행평가단 3차 최종 회의에서는 5개 분임별로 배정된 조정 안건 5건과 평가 안건 10건에 대한 공약실천계획 조정 적정 여부 및 공약 이행 현황 검토를 위한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이행평가단 모두가 참여하는 전체 투표를 통해 공약 조정 적정 여부를 심의했다.그 결과 5개의 조정 안건 모두 과반수의 찬성으로 조정 승인되었고, 평가 안건 10건에 대해 평가단이 제시한 아이디어 및 개선 방안은 해당 부서에 전달해 검토 후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을 깊게 이해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깊은 애정을 가지고 시정을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남원시는 확정된 회의 결과와 제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수용 여부를 공시할 방침이다.최경식 남원시장은 “공약이행평가단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의 조정 및 평가 과정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남원시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시민 참여와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 시민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