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학부 장세준 연구팀, 로봇 활용 건설현장 무인순찰 연구
  • ▲ 국립군산대 건축공학부 장세준 교수 연구팀.ⓒ국립군산대
    ▲ 국립군산대 건축공학부 장세준 교수 연구팀.ⓒ국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장세준 교수 연구팀이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건축시공학회 봄학술발표대회’ 논문상 선정 결과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장 교수 연구팀은 2022년부터 5년에 걸친 4족보행 로봇 및 휠 기반 로봇 활용 건설현장 무인순찰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전북 RIS 지역 혁신사업에서는 군산대 창업기업인 플로리젠로보틱스㈜와 협업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국내 1위 기업인 성일하이텍㈜ 공장 내부를 무인순찰하는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부풀림 및 화재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는 연구를 수행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장세준 교수는 "산업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먼저 선행돼야 하는 것은 작업장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투명성(Transparency)을 높이는 것"이라며 "향후 로봇 순찰 자동화 연구를 통해 안전 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현장 점검 인력 축소, 작업 진도 점검, 작업 과정 기록을 통한 품질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 교수 연구팀이 이번에 발표한 '라이다(LiDAR) 및 360 카메라 센서 융합을 통한 전 방향 거리 및 객체 인식기술 개발'은 최근 주목받는 객체 인식 기술인 AI Vision 기술에 거리 측정 센서인 라이다를 융합해 작업자 및 위험 요소들을 3차원 공간 내에 재구현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