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한평생 교육자로서 애쓰다 떠나신 순직 교육자께 존경과 감사"
  • ▲ 12일 전북교육청이 전주교육문화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8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개최했다.ⓒ교육청
    ▲ 12일 전북교육청이 전주교육문화회관 내 순직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8회 순직교육자 추모제’를 개최했다.ⓒ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12일 전주교육문화회관 내 순직 교육자 추모탑에서 ‘제38회 순직 교육자 추모제’를 개최했다.

    추모제에는 서거석 전북교육감, 김명지 전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 대표, 순직 교육자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추념사와 추도사, 헌화와 분향 등을 진행하며 순직 교육자를 기렸다.

    전북교육청은 해마다  추모제를 열어 순직 교육자들의 희생과 헌신, 고귀한 마음을 함께 추모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추념사를 통해 “교육활동과 학생 지도에 전념하기 어려운 요즘의 교육 현실 속에서 순직 교육자들의 숭고한 희생의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 마음에 와 닿는다”며 “한평생 교육자로서 애쓰다 떠나신 순직 교육자께 온 마음을 다해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유가족을 위로했다.

    서 교육감은 이어 “선생님의 헌신과 열정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교육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을 사랑하는 모든 교육자가 존중 받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