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방송협의회 구성, 회의, 운영 등 내용 담아유사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방송 매우 중요
  • ▲ 문승우 전북특자도의원.ⓒ전북특자도의회
    ▲ 문승우 전북특자도의원.ⓒ전북특자도의회
    재난에 관한 예보·경보·통지나 응급조치 및 재난 관리를 위한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구성·운영의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원(군산4,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재난방송협의회 조례안'이 지난 10일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재난방송 내용의 효율적 전파 방안, 재난방송 관련 역할 분담 및 협력 체계 구축, 언론에 공개할 재난 관련 정보 결정 등을 심의할 수 있는 재난방송협의회를 구성·운영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집중호우, 대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화재 등 점차 다양화·대형화·복잡화하는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재난방송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재난방송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파돼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9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