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청정에너지 수소자립도시로 가기 위한 첫 삽2025년까지 3년간 120억원 투입해 수소 생산 관련 시설 구축 예정권익현 군수,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총력전 펼칠 것”
  • ▲ 부안군은 30일 오후 2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부안군 사진 제공.
    ▲ 부안군은 30일 오후 2시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한서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부안군 사진 제공.
    부안군은 30일 부안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국내 첫 상업용 수전해 수소 생산기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착공식에는 박한서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산업과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나인권 전북도의회 농산경위원장, 김원진 부안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관계기관과 참여 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한 부안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 기반 수소 생산시설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현대건설㈜·한국수력원자력㈜·㈜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테크로스환경서비스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은 2022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3년간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54억3000만 원, 도비 10억 원, 군비 20억 원, 민간 35억4000만 원)을 투입해 2.5MW 용량의 수전해 설비와, 생산한 수소를 압축(250bar)해 반출하는 출하 설비 등으로 구성된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소생산기지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2025년부터 하루 1t의 수소를 생산해 부안군 관내 2곳의 수소 충전소와 신재생에너지단지의 연구시설 등에 공급할 방침이다.

    수소 1t은 수소승용차(넥쏘) 200대(5kg 충전 기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또 올해부터 추진 중인 부안수소도시에 친환경 청정 수소를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를 조성하고 대기환경 개선 및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등 수소경제 이행을 촉진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수소생산기지를 중심으로 하는 청정에너지 자립 부안형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국내외에서 모범이 되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