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종합대책 추진도로 제설, 취약계층 보호 등 시민 재산·안전 등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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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전주시는 갈수록 증가하는 기습적인 폭설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 제설대책 등을 담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겨울 자연재난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주시는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주요 추진 사항은 △재난안전상황실 상시 운영 △재난 안전 통합 플랫폼을 통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상황 전파·공유 △제설 전진기지 구축, 제설장비·자재 사전 확보 등 도로 제설 대책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 및 지원 △한파저감시설 설치·운영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등이다.구체적으로 폭설과 도로 결빙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등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재난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통해 구축한 전주시 재난안전통합플랫폼과 CCTV관제센터·교통관제센터의 CCTV 영상 등을 연계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재난 상황 등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터널 진출입로, 경사로 등 한파와 강설 시 결빙이 우려되는 구간을 제설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예찰 및 사전 제설에 임하기로 했다.동시에 농·축·수산시설 등에 대한 재해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응급 복구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활용해 한파 쉼터 및 한파 응급대피소 지원, 버스정류장 방풍천막 설치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한파특보 시 독거노인 등 한파취약계층에 대한 안부 확인 등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전주시는 예방 중심의 시민 홍보 강화를 위해 재난문자 표준안을 마련, 대중교통·재난전광판·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신속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