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병해충 방제 전문인력 양성 특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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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에서의 위해요소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17일 전북대에 따르면 식물방역대학원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빠르게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는 4차산업 융·복합 교육과 식량 안보 확보를 위해 병해충을 진단·동정·방제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현장인력의 재교육을 목적으로 한다.입학원서 접수기간은 6월 3일~14일까지며, 7월 5일 구술고사를 거쳐 7월 12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입학원서는 식물방역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식물방역대학원은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전북대가 ‘AI기반 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경북대는 ‘검역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을, 전남대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적 방제 기술 개발’을 맡아 분야별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또한 3개 대학이 공통과정을 운영, 교류하며 온라인 및 대면 실험실습 수업을 한다.추병길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후기 입학생들이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 분야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