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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유채꽃밭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익산시는 신흥공원 내 3000㎡와 용안생태습지 내 2만㎡ 규모로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지난 3월 유채 씨앗을 파종하고 유채꽃을 흐드러지게 피워내 봄 향기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 5월 말까지 만개한 유채꽃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익산시는 신흥공원에 백일홍·목마가렛 등으로 꽃바람정원을 조성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정헌율 익산시장은 "유채 꽃말인 명랑함과 쾌활함처럼 시민들이 신흥공원과 용안생태습지에서 가족과 산책하며 쉼의 여유를 가지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녹색정원도시 익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용안생태습지는 활짝 핀 꽃잔디와 중앙광장에 설치된 맷돌 조형물 등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 잔디광장 공사가 완료되면 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용안생태습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